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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올해 첫 번째 1000만 축포를 터트린 재난 블록버스터 '부산행'(연상호 감독, 영화사 레드피터 제작)이 역대 흥행 16위인 애니메이션 '겨울왕국'(14, 크리스 벅·제니퍼 리 감독) 스코어를 넘었다.
지난 9일 누적 관객수 1029만5136명을 기록한 '부산행'은 역대 흥행 17위인 '인터스텔라'(14,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기록(1027만5484명)을 경신했고 어제(10일), 흥행 16위인 '겨울왕국'의 기록(1029만6101명)마저 꺾는 데 성공했다.
현재 '부산행'은 역대 개봉작 중 흥행 16위에 랭크된 상태. 앞으로 흥행 15위인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15, 조스 웨던 감독)의 기록(1049만4499명), 그리고 흥행 14위인 '실미도'(03, 강우석 감독)의 기록(1108만1000명), 13위 '변호인'(13, 양우석 감독)의 기록(1137만4610명), 12위 '해운대'(09, 윤제균 감독)의 기록(1145만3338명) 등이 남아있는 가운데 과연 '부산행'의 질주가 어디에서 멈출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soulhn1220@sportschosun.com 사진=영화 '부산행'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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