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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판타스틱' 박시연, 김태훈, 지수의 개성이 담긴 매력폭발 캐릭터 포스터를 공개해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연기내공 만렙, 어떤 역이든 완벽하게 소화해 내는 '캐릭터 소화제' 김태훈의 연기변신도 기대를 모은다. 캐릭터 포스터 속 김태훈은 지금까지 본 적 없는 장난끼 넘치는 표정으로 역대급 연기변신에 대한 기대를 한층 끌어올리고 있다. 헤어스타일부터 표정까지 격식이나 진지함이라고는 전혀 없는 괴짜의사의 면모를 제대로 선보이고 있는 김태훈은 벌써부터 자유로운 영혼의 4차원 괴짜 의사 홍준기에 빙의한 듯하다. 김태훈이 연기하는 홍준기는 시한부 작가 이소혜의 주치의이자 본인도 5년 째 투병중인 암환자로, 항암제가 듣지 않는 특이한 체질 때문에 치료조차 받지 못하는 상황에도 죽음을 웃음으로 승화시키며 '웰 다잉'을 몸소 보여주는 우주 최강 긍정남이다. "인생? 어차피 시한부야"라는 문구 역시 홍준기가 가진 특별함을 부각시킨다. 따뜻함 속 유쾌한 웃음이 있는 김태훈의 변신은 김현주, 주상욱과의 특별한 삼각 로맨스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한다. 특히, 김현주의 '시한부메이트'로 어떤 특별한 케미를 선사할지 벌써부터 기대를 모은다.
'대세남' 지수는 완벽한 수트 차림에 훈훈한 비주얼로 여심을 사로잡는 '심쿵' 포스터를 완성해냈다. 순수해 보이지만 왠지 도발적인 지수만의 매력에 더해진 "누나씨, 나이가 무슨 상관이에요"라는 저돌적인 멘트는 누나팬들의 마음을 벌써부터 제대로 저격하며 '대세' 굳히기에 돌입했다. 지수가 연기하는 김상욱은 모델 뺨치는 외모와 핫바디, 구김살 없는 성격은 물론 섹시한 뇌까지 장착한 이 시대 최고의'갖픈남(갖고 싶은 남자)'변호사로 '뇌섹남'에 우월한 비주얼의 소유자지만 사랑 앞에서는 한없이 순수해지는 순정남이다. 외모부터 성격까지 여심저격 포인트로 똘똘뭉친 김상욱이 박시연과 펼칠 연상연하 로맨스에도 관심이 쏠려있다.
'판타스틱' 제작관계자는 "세 사람의 매력이 다른 만큼 촬영 현장 분위기도 색달랐다. 자신만의 매력으로 덧입힌 캐릭터에 완벽 몰입한 박시연, 김태훈, 지수가 펼칠 인생 연기 기대해도 좋다"라고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판타스틱'은'라스트', '황금의 제국', '추적자' 등 묵직한 작품에서도 감정선을 놓치지 않는 섬세한 연출로 시청자들의 지지를 받고 있는 조남국 PD와 '슬픈연가','세친구','남자셋 여자셋'등을 집필한 감각적인 필력의 이성은 작가가 의기투합한 작품으로, 색다른 매력의 로맨틱 코미디를 선보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현주, 주상욱, 박시연, 김태훈, 지수를 비롯해 김지영, 윤소정, 김정난, 김영민, 채국희, 조재윤, 김재화 등 연기력과 개성까지 겸비한 쟁쟁한 명품 배우들의 합류로 최강'꿀조합'라인업을 완성한'판타스틱'은 청춘시대'후속으로 오는 9월 2일 저녁 8시 30분 JTBC에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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