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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기부 플랫폼 프로미즈를 운영하고 있는 배우 이민호가 이번에는 자신의 이야기로 나눔을 실천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단발성이 아니라 이민호가 꾸준히 진행해온 선행이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깊다. 아시아를 넘어 전 세계적으로 받고 있는 사랑을 나눔 활동으로 이어가고 싶어 2014년 사회공헌 기부 플랫폼 '프로미즈'를 출범한 이후 꾸준한 선행을 이어가고 있는 이민호는 2015년부터 투명우산 프로젝트를 시작했으며, 2016년에는 교육부와 협업해 전국 초등학교로 그 영역을 확대했다.
이민호는 직접 쓴 에세이에서도 투명우산 프로젝트를 시작하게 된 이유와 나눔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전해 감동을 선사했다. "나눔이라고 하면 많은 분들이 조금 어렵게 생각하실 수 있지만 나눔이라는 것은 그렇게 어려운 것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가령 지나가다 무거운 짐을 옮기는 것을 도와준다거나, 버스나 지하철에서 자리를 양보하는 것도 나눔이라고 생각합니다"라고 포문을 연 이민호는 "마음은 나눌수록 커질 수 있다는 것을 팬분들을 통해서 배웠고, 직업을 통해서 느꼈습니다. 더 많은 사랑을 함께 나누고 싶습니다"라고 나눔의 의미를 설명했다.
이민호는 이미 홀트, 유니세프, 채리티 워터 등과 손을 잡고 전 세계 곳곳의 어려움에 관심과 애정을 쏟아왔으며, 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스클럽' 회원이기도 한 이민호는 보건복지부가 주최하는 '2016년 행복나눔인상'을 수상했고, 프로미즈 역시 '착한브랜드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한편, 이민호는 하반기 최고의 기대작 '푸른 바다의 전설(가제)'로 안방극장 컴백을 앞두고 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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