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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20일 마지막 방송이 예정된 '오마이베이비' 제작진이 출연진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제작진은 "현재 지난해 1월 합류한 라둥이네가 제일 오래됐다. 똑같이 생긴 인형 같은 아기들이었다. 말도 못하던 아이들이 이젠 자기 의사를 표현하고 혼자서 모든 것을 다 해결할 정도로 성장했다"며 애정을 표했다. "백도빈 정시아 가족 또한 '오마베'를 통해 부부의 본 적없는 캐릭터를 선보였다. 특히 서우와 준우는 누굴 만나도 배꼽인사를 하는 얼굴도 마음도 예쁜 아이들이다. 할아버지와 함께 살며 가정 교육을 정말 잘 받았다"고 설명했다.
아쉬운 점은 새로 합류한 조연우 이안 가족과 정태우 하린 가족과의 짧은 시간. 제작진은 "이제 돌 정도 된 아기들이 성장하는 모습도 보고 싶었는데 아쉽다"면서도 "모든 것을 공개해야하는 방송에 임하면서도 어떤 불만도 없이 즐겁게 촬영해준 가족들에게 감사하다"고 거듭 인사했다.
한편 SBS는 '오 마이 베이비'의 마지막 방송 소식을 전했다. 이로써 '오마베'는 2014년 1월 첫 방송 이후 약 2년 7개월 만에 막을 내리게 됐다. 후속 프로그램 없이 재방송이 전파를 탈 예정이다.
'오마베'는 슈 임효성 부부의 딸 라둥이, 백도빈 정시아 부부의 딸 서우 등 다양한 가족들의 출연으로 많은 사랑을 받은 SBS 대표 육아 예능이다. 마지막 회는 20일 오후 4시 50분 방송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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