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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SBS가 '8월22일 자'로 정규편성을 단행한다.
월요일에 편성된 '꽃놀이패'는, 지난 파일럿 방송에서 '서장훈, 안정환, 조세호, 유병재, 김민석, 방탄소년단 정국'이 출연해 네티즌의 투표 결과에 따라 각각 '꽃길'과 '흙길'로 팀이 나뉘어 극과 극의 운명을 경험했다. 지난달 16일(토), 2회 방송은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고, 포털을 통한 녹화현장 생방송에서도 누적 200만 뷰를 가뿐히 넘기며 화제성도 입증했다.
'미운우리새끼'는 3년 만에 컴백한 한혜진과 신동엽이 MC를 맡았고, '김건모와 김제동, 허지웅'이 출연한다. 싱글족 아들을 엄마의 시선으로 바라보는 독특한 콘셉트로 시청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지난 달 20일(수) 파일럿 방송분은 경쟁프로그램 MBC'라디오스타'를 넘어서 '동 시간대 1위'를 달성하는 기염을 토하기도 했다. 정규방송은 금요일 11시대로 확정됐고, 현재 금요일 방송하는 '웃찾사'는 수요일 같은 시간대로 요일이 변경된다.
또한,매주 토요일에 방송되던 '오!마이베이비'는 오는 20일 마지막으로 방송되며, 앞으로는 인기 프로그램이 이 시간대에 재방송될 예정이다.
새롭게 정규 편성되는 프로그램들은 2016 리우올림픽 이후 방송될 예정이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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