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배우 임수향과 안우연의 사랑지킴이들이 나섰다.
임수향을 만나기 위해 집 앞에 찾아온 안우연을 포장마차에 데리고 간 안재욱은 "처제가 왜 헤어지자고 했는지 짐작 가는 일도 없어요?"라 물었다. 안우연은 확신이 서지 않지만 짐작 가는 일이 있음을 밝혔고 안재욱은 안우연에게 임수향이 자라온 환경을 이야기 해주며 친오빠 같은 같한 애정과 애틋함으로 임수향의 행복을 바라는 마음을 전했다.
안재욱과 만난 후 임수향의 이별 선언이 박해미(태민모 역)와 관련 있는 것으로 확신한 안우연은 집으로 돌아와 박해미에게 "엄마 진주 싫어하세요?"라며 단도직입적으로 물었고 박해미는 안우연의 질문에 당황하며 대답을 회피하려 했지만 안우연의 계속되는 질문에 임수향을 싫어하고 그녀에게 "그냥 너 싫다고, 솔직하게 말한게 다야"라고 실토했다.
이 모든 상황을 안타깝게 지켜본 성훈은 신혜선과 함께 임수향과 안우연을 다시 만나게 해주기 위해 작전을 짰다. 성훈은 안우연에게 신혜선은 임수향에게 영화를 보자며 영화관으로 데리고 가 두 사람이 만날 수 있게 해 주었고 둘의 재회를 기쁘게 지켜보고 있었다. 하지만 임수향이 자리에서 일어나 나가버렸고 그런 임수향을 안우연이 뒤쫓아 나가 다음 회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
영화관에서 조우한 임수향과 안우연이 이번 일을 계기로 다시 사랑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극 말미 임수향의 부모와 안우연의 부모가 우연히 안재욱 부모님 식당에서 동석하게 되어 극의 긴장감을 높였다. 조만간 가족 모두가 임수향과 신혜선의 혼사가 얽혀있음을 알게 될 것이 예상되는 가운데 두 커플 모두 사랑을 지켜낼 수 있을지 시청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아이가 다섯'은 싱글맘과 싱글대디가 인생의 두 번째 사랑을 만나게 되면서 가족들과의 갈등과 화해, 사랑을 통해 진정한 행복을 찾아가는 좌충우돌 감성코믹 가족극으로 미니시리즈를 능가하는 흡입력과 몰입감으로 시청자들에게 신선함을 안겨주고 있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 Copyrightsⓒ 스포츠조선,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