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스타일리뷰] '벌써 10주년!' 빅뱅의 5色 스타일링

이한나 기자

기사입력 2016-08-08 06:47




#빅뱅의 5색 매력발산, 10주년 기념 전시회 패션

5일 빅뱅의 데뷔 10주년 기념 전시회가 열렸다. 이번 전시회는 빅뱅, 그 자체를 담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지금까지 활동해 온 10년 간의 스토리를 총망라 한 것. 그 전시에 앞서 빅뱅은 4일 네이버 V 라이브를 통해 직접 전시에 대한 소개와 오랜만에 팬들에게 전하는 메시지를 담아냈다.

빅뱅하면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바로 패션. 전세계 적으로 빅뱅의 인기와 함께 그들의 패션도 트렌드를 만들어냈다. 꾸러기 악동패션이나 하이탑 등의 아이템을 유행시킨 장본인이이 바로 빅뱅이 아니던가. 이 날 영상에 등장한 멤버들의 패션 또한 남달랐다.


승리, '역시 MC는 승리' 깔끔 MC룩

'오버핏 화이트 셔츠 X 화이트 디스트로이드 데님'

승리는 순백의 화이트 컬러 셔츠와 화이트 워싱의 디스트로이드 데님을 선택했다. 독특한 칼라가 눈에 들어오는 승리의 셔츠는 오버핏이지만 깔끔하면서도 유니크한 감성이 느껴졌다. 화이트 컬러의 슈즈는 자칫 잘못 하면 아재들의 '빽구두' 느낌을 낼 수도 있지만 승리는 함께 매치한 아이템을 영(young)한 느낌으로 선택해 패션센스를 뽐냈다. 이날 MC를 맡은 만큼 헤어 역시 단정하고 깔끔한 스타일링을 선보였다.


지드래곤, 아무나 따라갈 수 없는 패션 리더룩

'커터웨이 칼라 셔츠 X 블랙 티셔츠 X 옐로우 컬러 안경'


지드래곤은 패션 '리더'답게 독특한 디테일을 살린 셔츠가 눈에 들어왔다. 커터웨이 칼라의 흰 셔츠에 검은 색 라운드 티를 레이어드했다. 살짝 푼 셔츠 단추 사이로 보이는 타투가 섹시하다. 거기에 무릎 부분이 뻥 뚫린 디스트로이드 진을 매치했다. 지드래곤이기에 소화가능한 패션을 선보였다. 머리는 살짝 젖은 듯한 스타일링으로 포인트를 주었다.


탑, 파워 숄더 영-수트룩

'독특한 패턴 재킷 X 똑 덜어지는 슬랙스 X 핑크 컬러 안경 '

독특한 패턴이 눈에 띄는 탑의 패션은 수트인 듯 수트 아닌 수트 같은 느낌을 자아냈다. 각진 숄더 재킷과 헨리넥의 흐르는 라인의 셔츠를 선택해 언밸런스하지만 굉장히 조화로운 룩을 선보였다. 거기에 발목까지 똑 떨어지는 슬랙스와 블랙 슬립온을 착용해 더욱 니트한 느낌을 강조했다. 핑크 컬러 렌즈의 안경이 오버스럽지 않을 정도의 활기를 불어넣어 주었다.


태양, 아찔섹시 와일드룩

'단추 세 개 푼 블랙 셔츠 X 링귀걸이 X 섹시한 젖은머리'

태양은 블랙 셔츠를 선택. 단추를 풀어 단단한 몸이 드러나게 연출했다. 지드래곤이 단추 하나 잠그는 게 어떻겠냐는 제안까지 할 정도였으니 그의 와일드 함이 얼마나 드러났을지 상상이 되지 않는가? (웃음) 이 날 그의 섹시함을 더해준 것은 넥 라인에 자리잡은 타투와 함께 젖은 머리 그리고 링 귀걸이의 삼합이었다. 거기에 디스트로이드 데님, 블랙 컬러의 슈즈를 착용해 통일감을 주었다.


대성, 친근한 동네오빠룩

'새틴 소재의 항공점퍼 X 블랙 무지티 X 흑청 데미지 데님'

대성은 네이비 컬러의 항공점퍼를 착용해 편안한 룩을 선보였다. 그의 입담과 더불어 패션에서도 느껴지는 친숙함이 있다. 마치 잘 아는 동네 오빠 같다고 할까? 유광 소재의 아우터를 착용했기에 이너는 블랙 컬러의 무지티를 선택했다. 데님 역시 흑청 컬러를 사용함으로써 베이직 하면서도 태가 나는 아이템을 매치해 그의 센스있는 패션감각을 엿볼 수 있었다.

이번 빅뱅의 10주년 기념 전시회 'BIGBANG10 THE EXHIBITION: A TO Z'는 서울 성동구 성수동 S-FACTORY에서 10월 30일까지 진행된다. [스포츠조선 뉴미디어팀 이한나 기자]

스포츠조선 바로가기페이스북트위터]

- Copyrightsⓒ 스포츠조선,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