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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랜맨' 데니안-은지원, H.O.T 재결합 적극 응원

김준석 기자

기사입력 2016-08-05 10:23



[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7일 방송 예정인 트렌디(TRENDY)와 tagTV(태그티비) 채널의 공동제작 프로그램 '플랜맨'에서는 제주도 두번째 여행기가 전파를 탄다.

이날 방송에서는 3년 만에 뭉친 1세대 아이돌 '핫젝갓알지'의 토니안, 은지원, 데니안, 천명훈이 본격적으로 제주도 여행을 시작한다. 여행 첫날부터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은지원은 여느 때보다 짜릿한 플랜을 준비해 절친들과의 더위사냥에 나설 예정.

또한 더위로 지친 친구들의 체력보충을 위해 제주도의 신선한 해산물을 준비해 식사와 함께 서로의 속 이야기를 털어 놓는 시간을 가진다. 이제는 유부남이 된 각 그룹의 멤버들 이야기를 시작으로, 자신들의 결혼 계획부터 재겹합에 대한 생각까지 이어졌다는 후문. 특히 녹화에서 토니안은 "왜 결혼을 하지 않냐?" 라는 데니안에 질문에 "만약 H.O.T.가 재결합이 된다면 그 후에는 생각해 볼 수 있을 것 같다"라고 답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에 데니안과 은지원은 H.O.T의 재결합을 적극 응원하며 훈훈한 우정을 드러냈다.

한편, 공개된 예고 영상에서는 은지원이 흘러가는 세월에 대한 야속함을 탓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은지원은 "요즘 걱정은 나이"라고 말하며 "너 20대 때 마흔 살이랑 놀아본 적 있어?"라고 일침 섞인 질문을 던졌다. 이에 나머지 세 명은 깊은 한숨을 내쉬며 영상 마지막에는 "세월아, 멈추어다오" 외치는 장면이 공개됐다.

이 밖에도 이날 방송에서는 세계 최대 미로공원에서 펼쳐지는 '추격전'과 제주도 푸른 바다를 만끽한 해양 스포츠 체험, 그리고 폭염주의보 속 '더위 참기 게임' 등이 공개된다.

'핫젝갓알지' 네 남자의 제주도 우정 여행을 담은 '플랜맨' 11회는 오는 7일 일요일 밤10시에 트렌디(TRENDY)와 tagTV(태그티비) 채널에서 방송된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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