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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캐리비안의 해적'의 스타 할리우드 배우 올랜도 블룸(39)이 알몸으로 연인인 팝스타 케이티 페리(31)와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모습이 포착됐다.
또 수영복을 입은 상태의 올랜도 블룸이 케이티 페리에게 자외선 차단제를 발라주는 등 의 모습도 카메라에 잡혔다고 전해졌다. 해변에는 두 사람 외에도 다른 관광객들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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