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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에 접어든 넥슨의 행보가 거침없다. 넥슨은 다양한 모바일게임의 테스트와 출시를 연이어 시작하며 본격적인 시장 공략에 나섰다.
삼검호2의 테스트가 끝나는 8월 9일부터는 자사의 대표 IP인 메이플스토리를 활용한 모바일게임 메이플블리츠X의 테스트가 진행된다. 메이플블리츠X는 실시간 대결에 초점을 맞춘 게임으로 메이플스토리에 등장하는 다수의 캐릭터가 등장하며, 쿼터뷰 방식의 맵에서 각 라인으로 다가오는 적들을 막아내거나 공략하는 과정을 즐기는 게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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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테스트에서 넥슨은 PvP 모드와 싱글플레이 모드, 연습모드 등을 공개하고 골렘의 사원, 루디브리엄 등 3개의 맵을 함께 공개할 예정이다.
넥슨은 상술한 게임들을 시작으로 연말까지 다양한 모바일게임을 선보이며 시장을 공략한다는 방침이다. 메이플스토리M, 모에(M.O.E.), 삼국지조조전 온라인, 드래곤네스트: 레전드, 야생의 땅: 듀랑고 등 굵직한 모바일게임을 연이어 출시할 예정이어서 눈길을 끈다.
업계 관계자는 "한동안 잠잠했던 넥슨이 본격적인 행보를 시작함에 따라 모바일게임 시장이 다시 한 번 경쟁구도에 돌입할 태세다. 특히 넥슨이 하반기 출시할 게임 중에는 기존 IP를 활용한 게임이 많은데, 이를 통해 넥슨의 IP 활용 능력이 시장에 어떤 평가를 받게 될 것인지도 관심사다"라고 말했다.
게임인사이트 김한준 기자 endoflife81@gameinsigh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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