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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YG엔터테인먼트에서 7년 만에 선보이는 걸그룹 '블랙핑크(BLACKPINK)'가 D-4 데뷔 카운트다운의 주인공은 제니 였다.
제니는 앞서 지난 2012년, 빅뱅 지드래곤 솔로앨범 'One of a Kind'의 수록곡 '그XX' 뮤직비디오에 여주인공으로 출연, 능청스러운 커플 연기를 펼치며 대중들에게 강렬한 첫 인상을 남겼다. 이어서 2013년에는 지드래곤 정규 2집 '쿠데타'의 타이틀곡 '블랙'에 피처링진으로 참여, 음반과 더불어 음악 프로그램을 통해 소울풀한 보컬과 안정적인 무대 매너로 일찍이부터 스타성을 드러낸 바 있다.
또 어릴 적 뉴질랜드에서 유학생활을 한 제니는 원어민 수준의 영어 실력을 비롯해 수준급의 일본어 실력까지 갖추어 글로벌 팬들의 마음을 훔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블랙핑크는 평균연령 만 19세로 길게는 6년, 짧게는 4년간 YG에서 고강도 훈련을 받아온 실력파 그룹 이다. 오는 8일 쇼케이스를 개최하며 화려한 데뷔를 앞두고 있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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