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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시대'PD, "비밀의 열쇠 찾는 여정, 지루함 없을 것"

백지은 기자

기사입력 2016-08-04 14:42


사진제공=JTBC

[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이태곤PD와 박은빈이 앞으로의 관전포인트를 설명했다.

4일 오후 1시 경기도 파주시 하지석동 원방스튜디오에서 JTBC 금토극 '청춘시대'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태곤PD는 "박은빈 에피소드는 6회에 나온다. 성지원이라는 캐릭터는 다른 캐릭터와 다르다. 귀신을 보는 설정인데다 다른 사람의 고민을 들어주고…. 고민 상담사, 해결사, 수호천사 같은 느낌이다. 특별히 문제의 중심에 있는 게 아니라 관찰하는 입장이다. 충고하고 조언하고 또다른 문제로 사람을 이끄는 역할을 한다. 완결된 대본의 특징이라 해야할지 박연선 작가의 특징이라 해야할지 초반에 캐릭터 설정과 사건 전개에 굉장히 많은 시간을 할애한다. 기존 드라마가 4회까지 모든 공력과 재미를 투입하고 나머지를 초반의 힘으로 끌고 간다면 이 드라마는 초반 인물 소개와 사건의 단초 등 비밀의 열쇠를 제공하고 그것을 찾아가는 식으로 전개된다. 12회까지 회마다 이야기를 갖고 있고 그런 활력들이 증폭되어 가며 대본이 끝까지 이어지기 때문에 다른 드라마와 달리 루즈함, 지루함 없이 전개될 것이라 말씀드리고 싶다"고 밝혔다.

박은빈은 "송지원 캐릭터의 깊숙한 비밀은 아마 이 드라마에서 밝혀지지 않을 수도 있다. 그렇지만 이번 '청춘시대'에서 할 수 있는 만큼 밝혀질 예정이다. 관전포인트라고 한다면 내가 '고단한 일상을 끝내고 드라마를 봤는데 활력 에너지를 얻고간다'는 평을 봤다. 내가 원했던 대로 긍정에너지를 전해드린 것 같아 뿌듯했다. 아마 이번주 방송에서도 이 여대생들이 어떻게 미쳐서 노는지를 보시고 같이 즐거워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청춘시대'는 외모부터 성격 전공 남자취향 연애스타일까지 모두 다른 5명의 매력적인 여대생이 셰어하우스에 모여 살며 벌어지는 유쾌하고 발랄한 청춘 동거드라마다. '연애시대' 등을 집필한 박연선 작가의 차기작으로 한승연 박은빈 박혜수 류화영 한예리가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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