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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닥터스' 박신혜와 김래원이 서로를 걱정하고 배려하며 사랑을 키워갔다.
아픈 두식을 보며 지홍은 불안해했고, 이에 혜정은 그의 곁에서 묵묵히 힘이 되어주려 노력했다. 혜정은 지홍이 방심한 사이 먼저 손을 잡으며 지홍을 철렁하게 했다. 지홍은 "갑자기 훅 들어오는건 여전하네"라며 멋쩍어하더니 이내 혜정의 손을 꼭 잡고 함께 걸어갔다.
지홍은 자신이 힘든 와중에도 혜정의 할머니의 수술 사고까지 신경썼다. 이에 혜정은 지홍에게 "자기 자신도 좀 챙겨요"라며 "선생님은 정말 좋은 남자고, 강한 남자인 것 같아요"라고 칭찬했다.
다행이 두식의 수술은 성공적으로 끝났다. 윤도의 주도하에 수술은 진행됐고, 수술은 무사히 끝났다. 이에 지홍은 "우리 저녁 먹어야겠다"며 윤도에게 감사한 마음을 표현했다.
그러는 사이 혜정을 눈엣가시로 여기고 있던 진서우(이성경 분)는 혜정이 조직 보스 공병두(이기우 분)에게서 외제차 선물을 받았단 사실을 전해듣고 이를 감사팀에 고발했다. 이후 감사팀에 불려간 혜정은 "받았지만 그냥 뒀다. 처리하는 과정에서 문제가 좀 있었다"며 "그거 탐날만한 물건 아니다. 편의 좀 봐달라"라고 선처를 요청했다. 그러나 이 일로 혜정은 징계위원회에 회부됐다. 김태호(장현성 분)은 혜정을 따로불러 "최악의 경우에는 병원에서 나가게 될 수 있다"고 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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