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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스' 박신혜♥김래원, '걱정+배려' 속에 커지는 사랑[종합]

정유나 기자

기사입력 2016-07-19 23:07



[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닥터스' 박신혜와 김래원이 서로를 걱정하고 배려하며 사랑을 키워갔다.

19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닥터스'에서는 서로를 걱정하는 홍지홍(김래원 분) 유혜정(박신혜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지홍의 양부인 홍두식(이호재 분)은 암이 재발했다. 이에 수술을 받기로 결정했고, 두식의 수술은 정윤도(윤균상 분)와 유혜정이 맡게 됐다.

아픈 두식을 보며 지홍은 불안해했고, 이에 혜정은 그의 곁에서 묵묵히 힘이 되어주려 노력했다. 혜정은 지홍이 방심한 사이 먼저 손을 잡으며 지홍을 철렁하게 했다. 지홍은 "갑자기 훅 들어오는건 여전하네"라며 멋쩍어하더니 이내 혜정의 손을 꼭 잡고 함께 걸어갔다.

지홍은 자신이 힘든 와중에도 혜정의 할머니의 수술 사고까지 신경썼다. 이에 혜정은 지홍에게 "자기 자신도 좀 챙겨요"라며 "선생님은 정말 좋은 남자고, 강한 남자인 것 같아요"라고 칭찬했다.

윤도는 혜정에게 재차 고백했다. 지홍에게 혜정을 여자로 보고 있다고 고백한 윤도는 구내식당 밥을 먹는 것부터 시작해, 혜정과 가까워지기 위한 노력들을 하나씩 해나갔다. 그러나 윤도는 고대하던 혜정과의 식사 자리에서 마음을 거절 당했다. 윤도는 혜정에게 "왜 철벽치냐. 홍지홍 선생님 때문인가"라고 물었고, 이에 혜정은 "전 남녀간의 사랑을 믿지 않는다. 근데 꼭 사랑을 해야한다면 그 한 사랑은 홍지홍 선생이 되야 할꺼다. 미안하다"라고 지홍을 향한 사랑을 고백해 윤도를 씁쓸하게 만들었다.

다행이 두식의 수술은 성공적으로 끝났다. 윤도의 주도하에 수술은 진행됐고, 수술은 무사히 끝났다. 이에 지홍은 "우리 저녁 먹어야겠다"며 윤도에게 감사한 마음을 표현했다.

그러는 사이 혜정을 눈엣가시로 여기고 있던 진서우(이성경 분)는 혜정이 조직 보스 공병두(이기우 분)에게서 외제차 선물을 받았단 사실을 전해듣고 이를 감사팀에 고발했다. 이후 감사팀에 불려간 혜정은 "받았지만 그냥 뒀다. 처리하는 과정에서 문제가 좀 있었다"며 "그거 탐날만한 물건 아니다. 편의 좀 봐달라"라고 선처를 요청했다. 그러나 이 일로 혜정은 징계위원회에 회부됐다. 김태호(장현성 분)은 혜정을 따로불러 "최악의 경우에는 병원에서 나가게 될 수 있다"고 일렀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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