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미녀공심이' 남궁민, 김병옥에 분노폭발 "당신이 범인"

김영록 기자

기사입력 2016-07-10 22:10



[스포츠조선닷컴 김영록 기자] '미녀공심이' 남궁민이 김병옥을 찾아가 쌓였던 분노를 터뜨렸다.

10일 SBS 드라마 '미녀공심이'에서 안단태(남궁민)는 염태철(김병옥)의 사무실에 들이닥쳤다.

안단태는 즉각 염태철의 팔을 걷고 그의 나비 문신을 확인했다. 안단태는 "범인은 당신이었어"라며 분노에 몸을 떨었다.

하지만 염태철은 "도대체 무슨 말이냐"라며 철저하게 오리발을 내밀었다. 안단태는 아버지를 향한 테러가 있던 날 CCTV 사진을 들이대며 "우리 아버지가 중환자실에 있단 사실을 아무한테도 말한 적이 없다. 그런데 당신이 어떻게 아냐"라고 추궁했다.

염태철은 "병원에 병문안 가는게 안되는 거냐"라고 뻔뻔하게 답했다. 안단태는 급기야 "7월 5일 오후 3시경이란 게 문제야. 우리 아버지 죽이려고 했잖아!"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당장 나가라"라는 염태철의 말에 안단태는 "당신도 이제 끝장이다"라는 말을 남기고 그 자리를 떠났다. 안단태는 마지막 믿을 구석인 수목원 할아버지를 찾아가 통사정했지만, 그는 "나는 아무것도 모른다"라며 그를 외면했다.

lunarfly@sportschosun.com

스포츠조선 바로가기페이스북트위터]

- Copyrightsⓒ 스포츠조선,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