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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굿와이프' 전도연이 변호사로 돌아왔다.
이에 이태준은 기자회견장에 김혜경의 손을 잡고 등장한 뒤 자신의 혐의를 부인했다. 이후 두 사람은 밖으로 나왔고, 결국 김혜경은 이태준의 손을 뿌리쳤다.
이에 이태준은 "날 한번만 더 믿고 따라주면"이라고 말했지만, 김혜경은 "내가 왜"라며 밖으로 나섰다.
김혜경은 바로 남편을 살해한 부인의 변론을 맡았고, 처음에는 다소 헤맸지만 김혜경은 결국 원하는대로 변호인 보석허가 신청을 받아내는데 성공했다.
이후 김혜경은 재산을 정리하기 위해 이태준의 교도소를 찾아갔다. 이때 이태준은 합의 이혼서를 보고는 김혜경의 손을 잡은 뒤 "예전으로 곧 돌아갈 수 있다"고 말했지만, 김혜경은 "당신 나한테 개자식이야. 나중에 도장이나 찍어줘"라고 말한 뒤 돌아섰다.
이후 사건을 조사하던 중 김혜경은 피고인이 무죄일지도 모른다고 생각을 했다. 앞서 이태준은 김혜경에게 "그 사건 수상하다더라. 경찰이 조사 자료를 일부러 지워버렸다"며 증거가 누락된 사실을 언급 했다.
이에 김혜경은 사건 장소 주변 CCTV를 다시 조사하기로 맘 먹었고, 이 과정에서 김단(나나)의 도움을 받았다.
결국 김혜경은 법정에서 피고인의 무죄를 주장했다. 얼마 뒤 다시 법정에 선 김혜경은 증인이 CCTV를 복사한 사실을 밝혀냈다.
이때 차장 검사 최상일(김태우)은 김혜경을 찾아갔다. 그러면서 그는 김혜경에게 "유죄를 인정하시죠. 2년 어때요?"라며 협상을 하려했지만, 김혜경은 계속해서 이태준을 언급하는 최상일에게 오히려 화를 낸 뒤 돌아섰다.
이후 김혜경은 결국 피고인의 공소를 취소를 받아냈다.
한편 국내 최초로 동명의 미드를 리메이크한 '굿와이프'는 승승장구하던 검사 남편 이태준(유지태 분)이 스캔들과 부정부패 의혹으로 구속되고, 결혼 이후 일을 그만 뒀던 아내 김혜경(전도연 분)이 가정의 생계를 위해 서중원(윤계상 분)의 로펌 소속 변호사로 복귀하면서 자신의 정체성을 찾아가는 법정 수사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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