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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최보란 기자] 이상민과 탁재훈 두 사람의 '케미' 만큼은 '진짜'였다.
이 같은 두 사람의 만남은 그야말로 '악마의 케미'를 만들어 냈다. 이상민은 시즌1부터 단련된 포커페이스를 유지하며 뻔뻔한 연기로 정제된 웃음을 선사했다. 탁재훈은 마치 내일이 없는 사람처럼 거침없는 대사들로 긴장감을 이끌어 냈다. 진지한 이상민의 태도와 능청스러운 탁재훈의 만남은 연기인듯 아닌듯 시너지를 제대로 발산했다.
'음악의 신2'는 이상민과 탁재훈의 매력을 200% 끌어내는 장르였다. 가상과 현실이 뒤섞인 페이크 다큐멘터리 프로그램 속에서 이들의 발언 하나 하나의 효과가 더욱 컸다. 이들이 나누눈 거침없는 대화가 대본에 적인 글자 그대로 인지 진심이 섞인 애드리브인지 알 수 없는 상황은 더욱 긴장감을 자아냈다.
특히 디바 완전체 3인은 16년만에 재회해 이상민과 과거 활동 당시 추억담과 해체를 결심하게 된 이유를 밝혀 눈길을 끌었다. 모큐멘터리라는 독특한 구성 속에서 LTE 식구들과 이상민, 탁재훈 특유의 입담이 게스트들의 잠재되었던 색다른 매력들을 끄집어 냈다.
LTE의 대표 이상민은 "'음악의 신'을 통해 시청자 여러분께 미약하지만 즐거움을 드릴 수 있었던 것 같아 기쁘다. 방송은 끝나지만 여러분의 기억 속에 LTE와 C.I.V.A, 그리고 '음악의 신'이 영원하길 바란다"고, 탁재훈은 "지난 5개월이 순식간에 지나갔다. 촬영하는 내내 정말 행복했고 즐거웠다. 많은 사랑 보내주셔서 감사드린다"고 종영 소감을 전했다.
떠나 보내기 아쉬운 두 사람의 '악마의 케미'를 다음 시즌에도 만날 수 있길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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