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엔 호주다. 테일러 스위프트-톰 히들스턴 커플이 전세계를 무대로 달콤한 밀월 여행을 즐기고 있다.
이번 호주행은 퀸즐랜드에서 진행중인 히들스턴의 '토르3: 라그나로크' 촬영을 위한 것이다. 사랑에 빠진 히들스턴이 모처럼 본업에 복귀했다. 타이카 와이티 감독, 크리스 햄스워스, 마크 러팔로 등과 함께하는 이 영화는 골드코스트 로드쇼 스튜디오를 거점으로 7월 크랭크인해 10월 말까지 4개월여의 촬영이 이뤄진다. '연인' 스위프트 역시 영화에 참여하기 위해 방문한 것인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뜨거운 커플은 호주에서 일과 사랑 모두를 잡을 참이다.
지난 5월 멧갈라 파티에서 우연히 만나 함께 춤을 추며 사랑에 빠진 두 스타는 이후 6월 해변 데이트과 키스 '파파라치' 사진이 전세계에 공개되며 공인 커플이 됐다. 스위프트는 15개월간 연인 관계였던 '인기DJ' 캘빈 해리스와 6월 초 공식 결별을 선언한지 2주 만에 새로운 사랑을 시작했다.1981년생 톰 히들스턴은 영화 '어벤져스'에서 로키 역으로 열연하며 여심을 흔들었다. 1989년생 '톱스타 싱어송라이터' 스위프트와 8살 차이다. 이후 이들 커플은 한시도 떨어지지 않고 뜨거운 나날을 이어가고 있다. 유럽, 미국, 호주 등 대륙을 누비며 사랑을 이어가고 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 Copyrightsⓒ 스포츠조선,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