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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시아 비칸데르 "맷 데이먼의 오랜 팬, 함께 할 수 있어 영광"

조지영 기자

기사입력 2016-07-08 11:30 | 최종수정 2016-07-08 11:30


8일 오전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호텔에서 영화 '제이슨 본' 내한 기자회견이 열렸다.
영화 '제이슨 본'은 '본 시리즈'의 다섯 번째 영화로 가장 완벽한 무기였던 제이슨 본이 모든 자취를 숨기고 사라졌다가 자신의 기억 외에 과거를 둘러싼 또 다른 숨겨진 음모와 마주치게 된 뒤, 다시 돌아오면서 펼쳐지는 액션극이다. 오는 27일 개봉한다.
기자회견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는 맷 데이먼.
송정헌 기자 songs@sportschosun.com/2016.07.08

[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배우 알리시아 비칸데르가 맷 데이먼에 대한 팬심을 드러냈다.

8일 오전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호텔 서울 그랜드볼룸에서 액션 영화 '제이슨 본'(폴 그린그래스 감독) 아시아 프리미어 기자회견이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맷 데이먼과 알리시아 비칸데르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제이슨 본'을 통해 '본' 시리즈에 입성한 알리시아 비칸데르. 그는 2010년 부산국제영화제 참석 이후 두 번째 내한이다. 알리시아 비칸데르는 "전 세계가 사랑하는 '본 시리즈'로 관객을 찾아 영광이다. 특히 한국에서 소개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그는 "처음 '본' 시리즈에 합류하면서 제일 기대됐던 부분은 맷 데이먼과 이런 맷 데이먼과 폴 그린그래스 감독이 함께 한다는 점이다. 첫 촬영 당시 믿겨지지 않아 살을 꼬집기도 했다. 팬처럼 이곳저곳을 구경한 기억이 난다. 맷 데이먼은 '사람이 너무 좋다'고 정평이 나 있지만 한가지 더 알았다면 '재미있는 사람'이라는 점이다. CIA 스튜디오에 있어야 해서 많은 장면을 함께 할 수 없었지만 같이 작품에 등장하는 것만으로 즐거웠다. 함께 즐겁게 촬영했다"며 고백해 장내를 미소짓게 만들었다.

'제이슨 본'은 가장 완벽한 무기였던 제이슨 본이 모든 자취를 숨기고 사라졌다가 자신의 기억 외에 과거를 둘러싼 또 다른 숨겨진 음모와 마주치게 된 뒤, 다시 CIA로 돌아오면서 펼쳐지는 액션을 다룬 작품이다. 맷 데이먼, 알리시아 비칸데르, 뱅상 카셀, 줄리아 스타일스, 토미 리 존스 등이 가세했고 '캡틴 필립스' '본 얼티메이텀' '본 슈프리머시'를 연출한 폴 그린그래스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북미보다 이틀 빠른 오는 27일 국내 개봉한다.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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