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맷 데이먼 "'제인스 본'은 내겐 인생캐릭터다"

조지영 기자

기사입력 2016-07-08 11:18


8일 오전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호텔에서 영화 '제이슨 본' 내한 기자회견이 열렸다.
영화 '제이슨 본'은 '본 시리즈'의 다섯 번째 영화로 가장 완벽한 무기였던 제이슨 본이 모든 자취를 숨기고 사라졌다가 자신의 기억 외에 과거를 둘러싼 또 다른 숨겨진 음모와 마주치게 된 뒤, 다시 돌아오면서 펼쳐지는 액션극이다. 오는 27일 개봉한다.
기자회견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는 맷 데이먼.
송정헌 기자 songs@sportschosun.com/2016.07.08

[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배우 맷 데이먼이 "제이슨 본 캐릭터는 내게 인생 캐릭터다"고 말했다.

8일 오전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호텔 서울 그랜드볼룸에서 액션 영화 '제이슨 본'(폴 그린그래스 감독) 아시아 프리미어 기자회견이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맷 데이먼과 알리시아 비칸데르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세상에서 가장 완벽하고 가장 치명적인 무기 제이슨 본 역을 맡은 맷 데이먼은 9년 만에 제이슨 본으로 돌아온 소감으로 "다시 제이슨 본 캐릭터를 맡게 돼 너무 흥미롭다"고 밝혔다.

그는 "제이슨 본 캐릭터를 사랑한다. 내 인생에 큰 영향을 미친 인생 캐릭터다. 나이에 있어 과거와 지금의 제이슨 본은 조금 다르다. 나이가 든 상태에서 빠르게 움직여야 힘들었다. 오리지널 크루와 함께 할 수 있어 기쁘다. 오래된 친구들과 다시 만나 영화를 만드는 기회가 드문에 이번에 같이 할 수 있게 돼 너무 감사하고 즐거웠다. 폴 그린그래스 감독에게도 '정말 감사한 마음으로 재미있게 만들어보자'고 했다. 이번 작품은 준비도 잘하고 재미있게 잘 만들었다. 운이 좋았다"고 웃었다.

'제이슨 본'은 가장 완벽한 무기였던 제이슨 본이 모든 자취를 숨기고 사라졌다가 자신의 기억 외에 과거를 둘러싼 또 다른 숨겨진 음모와 마주치게 된 뒤, 다시 CIA로 돌아오면서 펼쳐지는 액션을 다룬 작품이다. 맷 데이먼, 알리시아 비칸데르, 뱅상 카셀, 줄리아 스타일스, 토미 리 존스 등이 가세했고 '캡틴 필립스' '본 얼티메이텀' '본 슈프리머시'를 연출한 폴 그린그래스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북미보다 이틀 빠른 오는 27일 국내 개봉한다.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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