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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배우 이희준이 박지은 작가와 '남다른' 의리를 지켰다.
무엇보다 '푸른 바다의 전설'은 일찌감치 한류 최고 스타인 전지현과 이민호를 캐스팅해 '별에서 온 상속자들'이라는 수식어를 얻었다. '스타작가' 박지은과 '한류스타' 전지현·이민호의 만남으로 아시아 팬들의 기대를 모으는 중.
이렇듯 올해 하반기 최고의 기대작인 '푸른 바다의 전설'이 조금씩 윤곽을 드러내고 있는 가운데 전지현, 이민호에 이어 이희준이 가세하면서 흥행 기운을 불어넣었다.
무엇보다 이희준은 '푸른 바다의 전설' 기획 단계 때부터 출연을 제안받고 결정했다는 후문이다.
앞서 이희준은 박지은 작가와 KBS2 드라마 '넝쿨째 굴러온 당신'으로 호흡을 맞췄다. 무려 45%라는 시청률을 기록, '국민 드라마'로 등극한 '넝쿨째 굴러온 당신'이었고 '무명'이었던 이희준 역시 이 작품을 통해 본격적으로 대중에게 얼굴을 알릴 수 있었다.
'은인'과도 같은 박지은 작가가 '푸른 바다의 전설' 기획 단계 당시 이희준에게 직접 신작에 대한 출연을 제의했고 이희준 또한 박지은 작가의 한 마디에 시나리오도 보지 않고 흔쾌히 출연을 결정했다. 박지은 작가라면 스토리, 캐릭터에 있어 당연히 믿을 수 있다는 이희준의 '특급 신뢰'가 반영된 결과다.
soulhn1220@sportschosun.com 사진=스포츠조선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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