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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 '잘 먹는 소녀들'이 '먹방 대결' 컨셉트를 버리고 '푸드 토크쇼'로 다시 태어난다.
이어 "젊은 친구들이 전문 요리 종사자나 미식가들에 비해서는 음식과 맛집을 많이 알진 않겠지만 그들이 음식과 맛집을 선택하는 그들만의 기준이 분명히 존재한다"며 "몇 십년 전통의 오래된 식당이 아니라도 젊은 친구들이 자신만이 사연을 가지고 있는 맛집이나 음식에 대해서 자연스럽게 이야기를 나누는 프로그램이 될 것"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성 CP는 "시청자분들이 보고 불편함을 느끼시는 프로그램이 아니라 누구나 편안하게 시청하고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시 한번 강조했다.
방송 이후 네티즌들은 야심한 시간에 어린 걸그룹 멤버들의 먹는 모습을 담은 프로그램의 콘셉트에 대해 불편하다는 반응을 보였고 이로 인해 제작진은 프로그램 전면 수정을 하게 됐다. 시청자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단 두 회 방송만에 프로그램 프로그램 전면 수정에 나선 '잘 먹는 소녀들'이 새로운 타이틀과 컨셉트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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