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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배우 유승호 주연 코미디 영화 '봉이 김선달'(박대민 감독, 엠픽처스·SNK픽처스 제작)이 개봉 첫날 1위를 차지하며 흥행 청신호를 켰다.
지난해 개봉한 '조선마술사'(김대승 감독)에 이어 올해 또 한 번 스크린 도전장을 던진 유승호. 이번에는 제대로 망가지고 제대로 웃기는 코미디로 돌아왔고 관객 역시 그의 변신에 응답했다.
개봉 첫날 13만 관객을 동원한 '봉이 김선달'은 쟁쟁한 경쟁작을 제치고 단번에 흥행 1위로 올라섰다. 특히 예매율에서 엎치락뒤치락 순위 싸움을 해왔던 '도리를 찾아서'(앤드류 스탠튼 감독)와도 격차를 벌리며 안전하게 극장가에 안착했다.
한편, 같은 날 '굿바이 싱글'(김태곤 감독)은 9만1397명(누적 124만2445명)으로 2위에, '도리를 찾아서'는 7만6939명(누적 7만9593명)으로 3위에, '레전드 오브 타잔'(데이빗 예이츠 감독)은 2만5332명(누적 67만2592명)으로 4위에, '사냥'(이우철 감독)은 1만610명(누적 60만9109명)으로 5위에 랭크됐다.
soulhn1220@sportschosun.com 사진=영화 '봉이 김선달'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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