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걸그룹 레인보우의 김지숙이 MBC '나 혼자 산다'에 재출연하며 한채아와 웨딩 촬영에 도전했다.
김지숙은 6일 개인 블로그에 "여러분의 응원 덕분에 '나혼자 산다'를 한번 더 찍게 되었다"며 장소 섭외부터 의상 준비, 카메라 대여 과정을 설명한 뒤 한채아와 함께한 초저가 셀프 웨딩 화보의 결과물을 공개했다.
장소는 서울숲, 카메라는 지인 대여 등 초저렴 콘셉트의 화보 촬영이었지만 최종 사진은 여느 고급 스튜디오에서 찍은 앨범에 뒤지지 않아 놀라움을 안겼다.
심플한 화이트 드레스에 미니 베일을 머리에 쓴 한채아는 눈부신 미모를 발산했다. 손에 든 분홍색 꽃 한송이만으로도 다양한 포즈를 선보이며 신부의 설레임을 드러냈다. 지숙은 무거운 장비를 끌고 다니며 앉거나 엎드리는 등의 사진 작가의 열의로 한채아의 모습을 카메라에 환상적으로 담아냈다. 털털한 한채아에 신비스러운 이미지까지 덧입혔다. 두사람의 마지막 마무리는 기승전 셀카. 손재주 많은 지숙과 미모의 모델 한채아의 환상케미가 만든 놀라운 합작품이었다.
앞서 김지숙은 '나 혼자 산다'의 '무지개 라이브' 코너에 출연해 꾸밈 없는 솔직한 일상을 공개해 시청자들로부터 큰 호응 얻은 바 있다.
한편 한채아와 지숙이 함께 한 '나홀로 셀프 웨딩 화보 촬영기'는 8일 방송에서 공개된다.
ly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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