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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그래, 그런거야' 윤소이와 김영훈이 보기만 해도 훈훈한 미소 만발 '소파 밀착 허그'를 나눈다.
윤소이와 김영훈의 '소파 밀착 허그' 장면은 지난달 21일 경기도 고양시 일산서구에 있는 SBS 탄현 제작센터에서 이뤄졌다. 진중한 극중 캐릭터와 달리 평소 활발하고 털털한 성격인 두 사람은 촬영 전부터 유쾌한 면면들로, 무더위 속 촬영 스케줄에 지친 스태프들에게 파이팅 넘치는 기운을 선사했다.
이후 윤소이와 김영훈은 본격적인 촬영이 시작되자 오직 캐릭터에 집중한 채 열연을 이어갔다. 김영훈은 윤소이를 사랑스러운 시선으로 지그시 바라보는 부드러운 모습부터 한 품에 안는 박력까지 이중적인 매력을 녹인 연기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윤소이는 과장되지 않은 자연스러운 연기로 세희의 감정을 최적으로 표현해내 감탄을 불러일으켰다.
한편 지난달 26일 방송된 40회 분에서는 '한 집 살이'를 종료한 정해인(세준 역)과 남규리(나영 역)가 놀이터에서 다시 재회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남규리는 경제적인 압박으로 고생하는 정해인을 위한 마음으로 본가로 다시 들어갔지만, 정해인은 남규리의 마음을 오해하고 있는 상태. 과연 정해인과 남규리가 놀이터에서 어떤 대화를 나누게 될 지, 예전처럼 '심쿵 로맨스'를 재개할 수 있을지, 앞으로 펼쳐질 두 사람의 행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SBS 주말드라마 '그래, 그런거야' 41회는 2일 오후 8시 45분에 방송된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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