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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혼자 산다' 선우선이 절친 최강희와 진솔한 이야기를 나눴다.
영화 '달콤, 살벌한 연인'을 통해 처음 만난 두 사람은 당시 첫 만남을 회상했다. 선우선은 "처음 만났을 때부터 좋았다. 네가 그때 메이크업 받고 있었는데 눈이 정말 예뻤다. 귀엽다고 생각했다. 느낌이 정말 좋았고, 너가 주는 에너지가 좋았다"고 말했다. 또 최강희는 "처음 널 본 게 생생하게 기억난다. 정말 인형 같았다"며 당시를 떠올렸다.
40대라고는 믿기지 않는 동안 미모를 자랑하는 선우선과 최강희는 연애에 대해서도 솔직하게 털어놨다.
이어 최강희는 "난 특별하게 사는 게 싫다. 남들처럼 평범하게 좋은 사람 만나면 연애도 하고 결혼하고 싶다. 난 나 혼자 살기 싫다"며 "내가 연애를 잘 못 하는 이유는 그 사람의 단점이 보이면 품을 수 있어야 할 때 결혼을 해야 하는데 그렇지 않을 까 봐 겁난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도 "이번에 누군가 만나면 시집가야 하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또 최강희는 "예전에는 돈도 더 잘 벌고, 더 어리고, 더 잘 나갔지만 지금 하고 바꾸라면 안 바꿀 것 같다. 지금이 정말 좋다"고 밝혔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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