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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언니들의 슬램덩크' 민효린이 꿈을 위한 뜨거운 열정과 숨겨뒀던 섹시미까지 발산하며 연일 시청자들을 마성의 매력으로 빠져들게 하고 있다.
드디어 뮤직비디오 촬영 당일, 민효린은 섹시함이 돋보이는 블랙의상을 입고 등장, 꽃미모로 촬영장을 환하게 밝혔다. 촬영 쉬는 시간을 틈타 봉 춤을 추며 매력을 발산하는 민효린을 유심히 지켜보던 홍진경은 제작진에게 '봉 춤' 독무 촬영을 제안했고 즉석에서 멤버들의 개성 넘치는 '봉 춤'이 펼쳐졌다. 마지막 주자로 나선 민효린은 처음에는 부끄러워하더니 이내 "오늘 봉 춤 찍고 장렬히 전사하려고요"라며 '봉 춤'에 대한 의지를 드러내 기대감을 자아냈다.
'봉 춤' 촬영이 시작되자 민효린은 순식간에 돌변, 긴 머리를 흩날린 채 봉을 쓰러내리며 숨겨둔 섹시함을 마음껏 발산했다. 뇌쇄적인 눈빛과 요염한 포즈는 눈을 뗄 수 없게 만들었고 김숙과 홍진경은 "충격적으로 예쁘다. 여자인데도 반하겠어"라며 감탄을 연발했다. 지금까지 귀엽고 상큼한 모습을 보여왔던 민효린의 새로운 모습에 모두 입을 다물지 못했다. 이어진 '언니쓰' 앨범 자켓 촬영에서도 민효린은 꿈 계주답게 센터를 맡아 독보적인 비주얼을 뽐내며 눈부신 미모를 인증했다.
이처럼 민효린은 눈부신 미모와 섹시함까지 무장해 시청자들을 눈을 뗄 수 없게 만들었다. 그러나 그보다 더 눈을 뗄수 없게 만든 것은 자신의 꿈에서 시작한 걸그룹 도전으로 힘들어하는 멤버들에게 웃음을 잃지 않고 언제나 아름다운 미소로 도전자체를 환하게 만들었다는 것이다. '언니쓰'의 센터는 미모가 아닌 멤버들의 신뢰와 꿈에 대한 열정임을 환기시켰다.
김숙-라미란-홍진경-민효린-제시-티파니'으로 이어지는 '언니쓰'의 불타는 열정과 노력은 연일 놀라운 신기록 행진과 더불어 자체 최고 시청률로도 이어졌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언니들의 슬램덩크' 시청률은 전국 7.6%, 수도권 8.7%를 기록, 지난 회보다 0.6%P (전국 기준)상승하며 4회 연속 동시간 1위를 기록했다. 이로써 13회에 불과한 '언니들의 슬램덩크'는 금요 예능 1위를 굳건히 하고 있다.
한편 민효린은 지난(1일) 뮤직뱅크를 통해 꿈에 그리던 걸그룹 데뷔 무대를 성공적으로 마치며 걸그룹 꿈을 실현했다. 그간의 연습의 흔적이 고스란히 느껴진 '언니쓰'의 'Shut Up' 무대는 가슴 벅찬 감동과 뭉클함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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