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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대표 공격수 이근호(제주유나이티드)가 미모와 요리실력을 겸비한 현모양처 예비신부를 방송을 통해 처음 공개했다.
이휘재는 "내가 연결고리가 돼서 제수씨를 만났다"고 털어놨다. "근호가 외롭다고 해서 제 앞에서 운동을 하던 꼬마 대학생을 소개시켜줬다. 나를 아저씨라고 부르던 친구인데 남친 있니 하니 없다고 해서 번호를 줬다"며 귀한 인연의 시작을 공개했다. K리그 중동리그를 오가며 브라질월드컵 등을 치르며 이래저래 결혼 일정이 미뤄졌다. 외로운 객지생활속에 이근호는 1년째 예비신부와 함께 지내고 있다. 이근호는 "휘재형이 여자보는 눈만큼은 전문가다. 틀린 적이 없다"며 극찬했다. "딱한번 틀린 인생이 내인생"이라는 이휘재의 말에 웃음이 터졌다.
이근호의 예비신부와 즉석 영상통화 연결을 시도했다.영상통화 화면에 비쳐진 이근호의 피앙세는 소문대로 탁월한 미모였다. 이휘재가 "내가 고맙니? 야속하니?"라는 질문에 예비신부는 "정말 감사하죠"라며 활짝 웃었다.이근호는 "진짜 제주도 맛집은 우리집"이라며 예비신부의 요리솜씨를 자랑했다. "요즘은 밀푀유나베를 해준다. 아침에는 곰탕도 끓여주더라"며 신혼의 깨 쏟아지는 행복을 소개했다. 이근호 신부의 떡벌어진 해물탕 ㅇ리에 패널들의 환호성이 터졌다. 이근호는 뿌듯한 미소와 함께 "아침마다 행복합니다. 감사합니다"라며 아내를 소개해준 이휘재에게 진심어린 감사를 표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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