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배우 전혜빈이 연애관을 솔직하게 밝혔다.
이날 전혜빈은 10살 나이차가 나는 사람한테 고백해도 되냐는 질문에 "백종원-소유진, 배용준-박수진 부부처럼 두 사람의 어울림이 중요하다. 결혼 후 더 행복하고 안정돼 보인다. 나이 차는 전혀 문제 될 게 아니다"라고 두 부부를 가까이에서 지켜본 소감을 밝혔다.
이에 배성재 아나운서는 "그럼 연하는 어떤가? 만나본 적 있느냐" 라고 질문했고, 전혜빈은 당황한 모습으로 "연하는....그냥 뭐 넘어가는 거로...."라며 말끝을 흐려 더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를 들은 배성재 아나운서는 "전혜빈의 키스신은 별로였냐"고 물었고, 전혜빈은 "드라마 촬영 초반이라 에릭 씨와 어색해서 감정이 제대로 나올까 했는데 감독님이 벚꽃을 예쁘게 날려주셔서 다행히 잘 미화됐다"며 웃었다. 이어 "키스신 연기 중에는 아무 생각이 안 났다"며 당시 상황에 대해 설명했다.
이날 전혜빈은 청취자들의 일일 연애 코치로 나서서 연애 고민을 상담해주는가 하면, 귓속말 콘셉트로 남성 청취자들을 재워주는 'ASMR', '배성재 그리기' 등 각 코너마다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드라마와는 또 다른 색다른 매력을 선보였다.
전혜빈의 이야기를 만날 수 있는 '배성재의 텐'은 팟캐스트를 통해 다시 들을 수 있다.
supremez@sportschosun.com
- Copyrightsⓒ 스포츠조선,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