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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최근 영화 '사냥'으로 큰 화제가 되고 있는 배우 안성기와 김한민 감독이 막걸리 대중화를 위해 '막걸리 유랑단' 단장인 성신여대 서경덕 교수와 함께 7월 1일 서울 '한국의 집'에서 막걸리 토크쇼를 진행한다.
특히 이번 행사에 함께하는 배우 안성기는 "막걸리는 그야말로 우리의 인생을 대변해 주는 술이다"고 전했고 김한민 감독은 "사람들과 어울리는데 있어서 막걸리만큼 좋은 매개체는 없는 것 같다"고 밝혔다.
지난 2014년 서울 광장시장을 시작으로 전국 주요 도시를 돌며 나영석 피디, 송일국, 조재현, 추승균 감독, 정준하, 하하와 스컬 등 다양한 분야의 유명 인사들과 함께 하며 막걸리 유랑단은 큰 화제를 불러 일으켰다. 특히 올해 하반기에는 '막걸리 유랑단'이 국내뿐만이 아니라 중국, 일본, 타이완 등 해외 주요 도시에서도 진행할 계획이다. 세계 최초의 '술 토크쇼'가 우리 전통술의 세계화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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