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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고수가 피를 철철 흘리며 잔혹하게 고문을 당하는 모습이 공개되며 일촉즉발의 전개를 예고했다.
이 가운데 공개된 스틸 속 고수는 모진 고문으로 얼굴과 목이 찢겨진채 피로 범벅이 된 모습이다. 특히, 눈을 제대로 뜨지 못한 채 초점 없이 허공을 쳐다보는 모습에서는 고문으로 인해 정신이 혼미해졌음을 알 수 있어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그런가 하면 어머니의 복수를 위해 박주미과 대립각을 세우던 고수가 결국 박주미의 덫에 걸려 무릎을 꿇게 된 것인지 궁금증이 한껏 증폭된다. 박주미 또한 자신을 겨누던 고수를 지켜보고 있던 상황으로 두 사람 사이의 팽팽한 기 싸움의 결과가 어떻게 될지 '옥중화' 13회에 대한 기대감을 수직 상승시킨다.
이에 '옥중화' 제작진은 "드디어 윤태원과 정난정이 정면대결을 펼친다"고 밝힌 후 "정난정의 덫에 걸려 역적으로 몰린 윤태원이 덫에서 빠져 나올수 있을지 이들의 대결에 윤원형이 어떤 반응을 보일지 지켜봐 주시기 바란다. 향후 이들의 맞대결이 흥미진진하게 펼쳐질 것이다. 기대하셔도 좋다"고 전했다.
한편 '옥중화'는 옥에서 태어난 천재 소녀 옥녀와 조선상단의 미스터리 인물 윤태원의 어드벤처 사극으로, 사극의 살아있는 역사 이병훈-최완규 콤비의 2016년 사극 결정판. 오늘(12일) 밤 10시에 13회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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