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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티나 그리미, 사인회 도중 총격 사망…더 보이스 "아름다운 영혼을 잃었다"

정유나 기자

기사입력 2016-06-12 09:33 | 최종수정 2016-06-12 09:34


크리스티나 그리미. ⓒAFPBBNews = News1

[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가수 크리스티나 그리미(22)가 사인회 도중 괴한이 쏜 총에 맞아 숨져 충격을 안기고 있다.

그리미는 10일 오후 10시(현지시간)께 미국 플로리다 주 올랜도에 있는 극장에서 팬들과 만나 사인회를 하던 중 한 남성이 쏜 총에 맞아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다.

크리스티나 그리미는 15세부터 유튜브를 통해 활약하다가 2014년 NBC '더 보이스' 시즌 6에 출연, 이후 많은 인기를 얻었다.

더 보이스 측은 공식 트위터 계정을 통해 "할 말이 없다. 우리는 환상적인 목소리를 지닌 아름다운 영혼을 잃었다"고 크리스티나 그리미의 죽음을 추모했다.

한편 용의자는 현장에서 스스로 목숨을 끓었다. 경찰은 그의 휴대전화기와 소셜미디어 계정을 통해 살해동기와 단서를 찾고 있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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