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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박아람 기자] SBS드라마 '펀치'의 주역인 김래원과 김아중, 최명길이 각각 의사와 톱스타, 그리고 시어머니로 돌아와 화제다.
우선 '펀치'의 성공지향적이던 시한부 검사 박정환을 맡아 열연을 펼친 김래원은 의사로 변신한다. 6월 20일 첫방송되는 월화드라마 '닥터스'에서 그는 극중 혜정(박신혜 분)의 담임이자 국일병원 신경외과 교수 홍지홍역을 맡았다. 극중에서 그는 혜정과 가슴뛰는 로맨스를 선보인다.
그리고 '펀치'에서 정환을 남편으로 둔 당찬 여검사 신하경을 맡아 열연을 펼쳤던 김아중은 톱스타가 된다. 6월 22일 첫방송되는 수목드라마 '원티드'에서 그녀는 유괴된 아들을 찾기 위해 범인의 요구에 따라 생방송 리얼리티 쇼에서 미션을 수행해야 하는 톱여배우 정혜인역을 맡아 애절한 모성애 연기를 선사하게 되는 것이다.
한편 '펀치'에서 정환의 조력자로 존재감을 선보인 검사 최연진역 서지혜는 현재 주말극 '그래, 그런거야'에서 입시학원 영어선생으로 변신했는가 하면, '펀치'에서 하경을 늘 지켜주던 검사 이호성역 온주완은 인기리에 방영중인 주말특별기획 '미녀 공심이'에서 스타그룹 후계자인 재벌 3세 석준수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다.
이에 SBS드라마 관계자는 "'펀치'에 출연했던 주역들의 차기작이 궁금했는데, 공교롭게도 이번 SBS 드라마에서 검사가 아닌 다양한 캐릭터를 선보이게 되었다"라며 "먼저 열연중인 서지혜와 온주완을 포함해 새로운 모습으로 등장하는 김래원, 김아중, 최명길씨에게도 많은 응원을 보내달라"라고 부탁했다.
이처럼 '펀치'의 주역들이 등장하는 드라마 '닥터스'와 '원티드'는 각각 6월 20일과 22일부터 매주 월,화요일과 수,목요일 밤 10시에, '당신은 선물'은 6월 13일 저녁 7시 20분에 방송된다. 그리고 '그래, 그런거야'와 '미녀 공심이'는 각각 토,일요일 밤 8시 45분과 9시 55분에 방송되면서 주말밤을 책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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