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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는 MMORPG '리니지'에서 LFC(리니지 파이팅 챔피언십·Lineage Fighting Championship) 대회의 토너먼트 예선전을 지난 7일부터 12일까지 진행한다.
지난 3일에는 토너먼트 대진을 확정하는 조 추첨식을 진행했다. 정인호 캐스터와 해설자로 변신한 '리니지' 사업팀이 방송을 진행했다. 시청자들은 이날 방송에서 대회에 참가한 혈맹들의 전력과 이력에 대한 해설을 들을 수 있었다. 조추첨에 이어 아프리카TV에서 활동하는 유명 BJ들의 이벤트 경기도 열렸다. BJ원재가 지휘하는 '어벤져스' 혈맹과 BJ정개철이 이끄는 '정개철' 혈맹이 8대8로 맞붙어 명승부를 이끌어냈다.
이번 대회의 상금과 부상의 규모는 총 8000만원이다. 각 부문 우승자는 '리니지'의 최고 아이템 중 하나인 '진명황의 집행검'을 능가하는 고성능 장비를 받을 수 있다. 또 '리니지' 이용자는 LFC 대회의 전 경기를 실시간으로 볼 수 있다. 게임에 접속해 콜로세움에 입장하면 모든 경기를 관전할 수 있다. 생중계는 평일에는 오후 8시, 주말에는 오후 2시에 시작한다.
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