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시청률은 정말 신의 영역일까.
일단 '압도적으로 눈길을 끄는 작품이 없다'는 얘기가 가장 많다.
'마스터-국수의 신'은 지나치게 복수와 악행에 비중을 두고 무거운 분위기로 끌고 가다 보니 피로감이 쌓인다는 지적이다. '딴따라'는 지성의 연기는 차치하고 혜리(걸스데이)와 강민혁(씨엔블루) 등 조연의 연기가 기대 이하인데다 스토리 역시 공감하기 어렵다는 평이 주를 이룬다. '운빨로맨스'가 그나마 기대작으로 꼽히고 있는데, 황정음과 류준열의 호흡은 좋지만 연출이 늘어졌다 촘촘했다 아직 갈피를 못 잡고 있다는 의견이 많다.
이대로 시청률 고전 상태가 길어진다면 또다시 '지상파 드라마 위기론'이 불거질 수도 있는 상황이다. 판세를 뒤집을 수 있는 한방이 절실하다.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