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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범수 딸 이태리 브랜드 모델발탁 '슈돌' 덕분?... 아역 한류 이끄나

고재완 기자

기사입력 2016-06-09 16:42


사진제공=테스피스

[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이범수의 딸 이소을 양(6)이 아시아 최초로 이탈리아 의류 브랜드의 모델로 발탁됐다.

이 양은 지난 3일 이탈리아 브랜드 CUCU LAB(쿠쿠랩)의 2017년 S/S 화보 촬영을 위해 이탈리아 모데나로 떠났다. 이번 촬영은 전세계 다양한 피부색의 어린이 모델들이 함께하는 콘셉트로 진행됐다. 이소을은 이 브랜드 최초의 아시아 모델로 초청됐다.

CUCU LAB의 창업자이자 헤드 디렉터인 지안루카는 "이소을은 동양적이면서도 세련된 얼굴이 돋보인다. 자연스럽지만 신비로운 이미지를 지닌 소을이 CUCU LAB 브랜드 이미지와 잘 맞아 적극 러브콜을 보냈다"고 모델 발탁 이유를 밝히며 "소을이의 건강한 에너지가 이틀에 걸친 촬영 내내 전세계 아이들에게 즐거움을 주었다. 가장 눈에 띄는 모델"이라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이소을은 최근 KBS'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하며 '국민 누나'로 사랑 받고 있다. 6살 또래에 비해 남다른 배려심을 지닌 이소을은 동생 다을이에게 무조건 양보하는 착한 누나이자 엄마 대신 다을이를 보살피는 착한 심성으로 엄마들 사이에는 '워너비 맏딸'로도 유명하다. 또한 엄마 이윤진과 아빠 이범수를 빼 닮은 외모로 '슈퍼맨'의 비주얼 남매로도 손꼽히며 광고계의 블루칩으로도 떠오르고 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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