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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미디어 콘텐츠 투자 제작 전문회사 파노라마가 중국 바나나컬쳐와 한중 합작 블록버스터 영상 공동제작 계약을 체결했다.
파노라마는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한 웹드라마 '나인틴'을 통해 국내 최초로 웹드라마 유료화 성공사례를 만들었고, 영화 스태프로 제작진을 구성해 만든 웹드라마 '먹는 존재'가 산타바바라 국제영화제에 공식 초청될 정도로 웹드라마의 트렌드를 이끌어 왔다. 파노라마는 웹툰을 서비스 하는 자회사 코미카를 통해 검증된 최고의 원작들을 확보하여 지속적으로 영상물을 제작할 계획이다.
바나나컬쳐는 중국 최고 재벌인 왕제린 완다그룹 회장의 외아들이자 후계자로 유명한 인물인 왕쓰총이 설립하여, 지난 몇 년간 중국 여배우 안젤라베이비, 국내 인기 걸그룹 티아라, EXID 등과 계약을 맺고 엔터테인먼트 사업에 공격적으로 진출한 기업이다. 영상 영역은 파노라마와 국내 최초로 체결했다.
파노라마는 최근 투자 제작한 상업영화 '날, 보러와요'로 100만 관객을 동원했으며, 출시 한달 만에 구글 플레이스토어 만화카테고리 1위를 달성한 ㈜코미카엔터테인먼트를 자회사로 소유하고 있다.
김형중 기자 telos21@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