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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냉동인간' 박준형이 이수민의 아버지보다 많은 나이로 밝혀져 남다른 연식을 뽐냈다.
박준형과 이수민은 32살의 나이차에도 비슷한 정신연령을 보이며 환상의 궁합을 뽐냈다. 심지어 이수민보다 한국에 더 오래 산 박준형의 부족한 한국어 실력은 매 순간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던 중 이수민의 아버지가 70년생이라는 사실이 밝혀졌다. 이는 69년생인 박준형보다 어린 나이. 박준형은 자신이 아버지뻘이라는 사실에 더욱 기뻐하며 "아버지에게도 친구처럼 하라"고 조언 아닌 조언을 해 모두를 폭소케 만들었다.
박준형의 나이가 화두가 되자 강호동은 "데뷔 초만 해도 내가 형이었는데, 지금은 형-동생이 뒤바뀌었다"며 투덜대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박준형은 "그때는 아이돌이었기 때문에 어쩔 수 없었다"고 투덜대는 '동생' 강호동을 달랬다.
옛날 사람 호동을 제압하는 '더 옛날 사람' 박준형의 활약은 오늘(28일) 밤 11시에 방송되는 JTBC '아는 형님'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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