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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텔 여신' 양정원이 잠실구장에서 하이킥 시구의 진수를 보여줬다. 28일 오후 LG와 두산의 잠실 경기를 앞두고 배우 양정원이 그라운드에 나와 시구를 했다. 필라테스로 다져진 완벽한 몸매의 소유자 답게 양정원은 검은색 레깅스 의상으로 야구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양정원은 요염한 포즈로 포수를 바라본 후 필라테스 자세를 취한 후 곧바로 다리를 180도 돌리며 하이킥 시구를 했다. 중심이 전혀 흐트러지지 않는 완벽한 시구였다. 잠실=
정재근 기자 cj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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