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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마녀보감' 염정아가 시청자들의 오감을 자극하는 연기로 호평을 받고 있다.
특히, 이날 방송의 압권은 특유의 섬뜩한 눈매로 긴장감을 높인 홍주의 엔딩 씬. 세자의 혼이 담긴 단지를 들고 홀연히 사라졌던 홍주가 그녀의 칼을 맞았던 최현서(이성재)와 함께 엔딩으로 등장한 모습은 시청자들에게 또 한 번 충격을 선사했던 대목.
이처럼 홍주는 자신의 속셈을 드러내지 않는 포커페이스를 유지하면서도 그 안에서 느껴지는 공포와 혼란스러움, 잔인함 등의 감정을 생생하게 열연하며 '홍주' 캐릭터를 보다 입체적으로 그려냈다는 평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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