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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국수의 신' 이일화가 아버지의 뺑소니 배후가 조재현임을 알게됐다.
이날 고강숙은 김길도에게 버림 받은 황성록(김주완)으로 부터 한 통의 전화를 받았다.
황성록은 고강숙에게 전화해 "뺑소니 사건 범인을 제가 안다. 귀 막고 입 여는 건 모두 돈이다"라고 얘기했다.
이후 고강숙은 "내가 괴물하고 살았다"고 오열하며 복수를 다짐했다.
이후 고강숙은 "이때까지 내가 괴물하고 살았었는데 이제부터 니가 괴물하고 살아봐라"라고 복수의 칼을 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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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강숙과 만나기로한 황성록은 김길도의 모략에 고강숙을 만나기 전 납치됐다.
이날 김다해(공승연)는 고대천에게서 김길도가 살인자라는 얘기를 듣고 충격에 휩싸여 김길도를 찾아갔다.
김다해는 하정태라는 이름으로 살고 있는 김길도를 향해 "김길도"라고 소리쳤다.
놀란 김길도를 향해 김다해는 "엄마랑 나 우리한테만 다른 이름을 쓴 거냐. 대체 이름이 몇 개냐. 뭐가 진짜냐"라고 물었다.
김길도는 "넌 나한테 아무 의미 없다. 어리광부리고 싶으면 다른 데 가서 알아봐. 그리고 그 이름 입에 담지 마"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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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길도는 아버지를 살해한 사람을 묻는 질문에 "태하씨 그러다 죽는다"며 "내 밑으로 들어와라 나중에 아버지를 그렇게 만든 사람을 알려주겠다"고 말했다.
이에 박태하는 "나중에 찾아뵙겠다"라며 돌아섰고, 김길도는 "나중엔 철 좀 들어서 찾아오라"고 충고했다.
한편 방송 말미에는 궁락원 복도에서 박태하와 무명이 만났지만, 무명은 박태하를 모른 척 하며 지나쳤다. 어떤 전개를 맞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narusi@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