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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영록 기자] 배우 제임스 맥어보이(37)가 '돌싱'이 된지 10일만에 열애설에 휩싸였다.
하지만 이날 역시 유독 쉽과 친밀한 모습을 보인 점이 집중적인 관심을 받았다. 쉽은 '아포칼립스'를 통해 엑스맨 시리즈에 새롭게 합류한 배우로, 할 베리(50)를 대신해 '스톰' 역으로 출연한다.
데일리메일은 한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맥어보이와 쉽은 지난 2015년 3월 '아포칼립스' 촬영이 시작된 이후 급격하게 가까워졌다"라며 "또 맥어보이는 함께 영화를 찍는 동료 배우들과 관계자들에게 자신의 결혼생활이 끝났다는 사실을 일찌감치 밝혔다. 이후 쉽과의 관계도 빠르게 진전됐다"라고 설명했다.
맥어보이는 미국 드라마 '셰임리스(Shameless)'에서 친분을 쌓은 더프와 지난 2006년 결혼했지만, 결혼 10주년인 올해 결별했다. 맥어보이는 7살 때 부모님이 이혼하고 조부모 슬하에서 자라는 등 불우한 어린 시절을 보낸 바 있어, 9세 연상의 더프와 결혼하면서 엉망이었던 삶에 안정감이 찾아왔다고 말하기도 했다.
맥어보이는 더프와의 이혼을 발표할 당시 "엄청난 슬픔을 느낀다. 서로에 대한 존경심을 가진 채 친구 관계로 돌아갈 것"이라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맥어보이와 더프는 이혼 후에도 둘째 아들 브랜든(2)을 배려해 당분간 동거를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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