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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마녀보감' 도희가 아무도 못 말리는 왈패 사기꾼 소녀 순득으로 첫 등장해 극에 활력을 불어넣는다.
도희가 연기하는 순득은 태어났을 때부터 고아로 홀로 남겨져 돈을 벌기 위해 물불 안 가리는 생계형 사기꾼 소녀다. 당차고 당돌한 왈가닥에 능청스러운 임기 응변 능력까지 갖춘 순득은 사기 도박판에서 허준(윤시윤 분)과 처음 만난 후 여러 사건으로 얽히며 그와 인연을 맺게 된다. 이후 든든한 조력자 역할을 하게 될 전망이다.
도희는 순득의 캐릭터를 위해 대본 분석은 물론 동작 하나하나까지 꼼꼼히 준비해 완벽했다. 쉬는 시간에도 거울을 보며 동작과 표정을 점검하고 리허설에서 조현탁 PD와 상의하며 생기발랄하고 당돌한 순득을 만들어나갔다. 여러 작품에서 인정받은 안정적인 연기력과 친화력으로 벌써부터 현장 배우와 스태프들과 완벽한 호흡을 맞추며 남다른 의지를 다지고 있다.
'마녀보감'제작진은 "새롭게 투입된 도희가 윤시윤과의 찰떡 호흡을 바탕으로 새로운 재미를 선사하게 될 예정이다. 남다른 열정으로 촬영에 임해 동료 배우들의 칭찬도 자자하다"라며 "5회 부터 많은 캐릭터들의 성격이 달라지는 등 변화가 예고돼 있다.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마녀보감'5화는 27일 저녁 8시30분 JTBC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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