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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배선영기자]영문도 모른 채 사업이 망하고 감옥에 가야했던 한태진이 돌아왔다.
그동안 감옥에 갇혀 지내느라 숨죽이고 있던 한태진이 본격 등장하기 시작하면서 '또오해영'의 로맨스는 급물살을 타고 있다. 급기야 미래를 볼 수 있는 능력을 가진 도경이 해영과 키스를 하는 장면까지 예고편을 통해 그려지면서 그간 제자리를 맴돌기만 하던 로맨스가 발전할 조짐이 보이기 시작했다.
결혼식 전날 약혼남에게 차인 뒤 박도경을 짝사랑하게 되면서 가슴앓이를 하는 오해영, 결혼 당일 버림받은 상처 때문에 한태진과 오해영을 찢어지게 만든 장본인이면서 점점 마음에 들어오는 오해영에게 차마 다가가지 못하는 박도경, 무방비 상태에서 사랑과 일을 다 잃고도 또 박도경에게 맞아야 하는 한태진. 모두가 짠한 이 드라마에서 로맨스의 방해꾼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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