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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이 김선달' 유승호부터 시우민까지…호감 캐스팅의 앙상블

이지현 기자

기사입력 2016-05-24 12:52



올 여름을 여는 초대형 사기극 '봉이 김선달'(감독 박대민)이 유승호부터 고창석, 라미란, 시우민까지 세대를 아우르는 호감 캐스팅으로 눈길을 끈다.

영화 '봉이 김선달'은 임금도 속여먹고, 주인 없는 대동강도 팔아 치운 전설의 사기꾼 김선달의 통쾌한 사기극을 다뤘다.

티저 예고편 공개만으로도 뜨거운 관심을 모은 '봉이 김선달'이 김선달 사기패로 뭉친 유승호, 고창석, 라미란, 시우민 등 세대를 아우르는 국민 호감 캐스팅으로 이목을 집중시킨다.

'봉이 김선달'은 국민 남동생에서 시작해 탄탄한 연기력을 갖춘 배우로 성장한 유승호부터 독보적인 코미디 연기의 대가 고창석과 라미란, 국내는 물론 해외를 넘나들며 K-POP 열풍을 이끌고 있는 아이돌 그룹 EXO의 시우민에 이르기까지 전 세대를 넘나드는 캐스팅을 완성시켰다.

먼저 유승호는 설화 속 풍자적이고 해학적인 '봉이 김선달'과는 다른 매력의 두둑한 배포로 위험을 즐기고 비상한 두뇌로 난관을 헤쳐 나가는 매력적인 희대의 사기꾼 캐릭터를 탄생시켰다.

또 흥행작마다 독보적인 감초 연기를 선보여온 배우 고창석이 김선달 사기패에서 위장 전문 보원 역을 맡아 눈길을 끈다. 빠른 상황 판단력과 변장술로 열두 번 죽었다 살아난 임기응변의 대가 보원으로 분한 고창석은 대동강을 두고 벌이는 긴장감 넘치는 사기극에서 특유의 위트 넘치는 연기로 극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다.

여기에 능청스러운 코미디 연기에 남다른 일가견이 있는 배우 라미란이 김선달 사기패의 홍일점 윤보살로 캐스팅돼 환상의 코믹 군단으로서 위용을 갖췄다.

접신 능력은 없지만 뛰어난 눈치 하나로 귀신처럼 점괘를 뽑아내는 복채 강탈 전문 윤보살은 김선달 사기패의 정신적 지주로써 인상 깊은 존재감을 발휘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그룹 EXO의 멤버 시우민이 사기 꿈나무 견이로 첫 스크린 데뷔전에 나섰다. 견이는 자신의 목숨을 구해준 생명의 은인이자 비범한 재능을 지닌 천재 사기꾼 김선달을 동경하는 인물. 그는 사기패에 합류하고 싶은 귀여운 막내로, 배우로서의 신선한 매력을 발산하며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것이다.

한편 유승호, 고창석, 라미란, 시우민 등 세대를 아우르는 국민 호감 캐스팅, 그리고 이들이 그려낸 각양각색 캐릭터의 환상적인 앙상블과 통쾌한 볼거리로 가득한 '봉이 김선달'은 7월 개봉 예정이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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