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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가수 제시카가 라디오 프로그램 출연 취소에 대한 심경을 에둘러 전했다.
제시카는 2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게시물에 "정말 너무 많이 웃었네! 오늘. 지나치게 웃겨서. 하하. 여러분~ 우리 축하하고 행복하기도 모자란 지금 이 순간-이 시간! 아깝잖아요~ Smile! you can fly. 고마워요. 그리고 축하해요. 너 맘 내 맘"이라고 직접 댓글을 남겨 심경을 밝혔다.
앞서 제시카는 지난 23일 오후 방송되는 SBS 파워FM '이국주의 영스트리트'에 출연할 예정이었으나, 제작진으로부터 "출연이 어려울 것 같다"는 말과 함께 갑작스럽게 출연 취소 통보를 받아 논란이 일었다.
이에 '영스트리트' 제작진은 "당초 제시카와 조문근 밴드를 섭외했으나 제시카 측이 단독 게스트 출연을 요구했다"며 "내부적으로 논의한 결과 제시카 측에 출연을 다음에 하자고 제안했고, 제시카 측 역시 수용했다"고 해명했다.
그러나 제시카 측은 "먼저 단독 게스트를 원했던 것처럼 이야기했는데 전혀 아니다. '영스트리트' 측에서 먼저 단독 게스트 출연을 제안했고, 전혀 상관없다고 말했다. 출연 준비 중이었는데 주말에 취소 통보가 왔고, 입장이 전혀 다르게 나오고 있어서 당황스럽다"고 주장했다.
한편 제시카는 최근 첫 솔로 앨범 '위드 러브, 제이 (With Love, J)'를 발매, 타이틀곡 '플라이 (Fly)'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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