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화드라마 '대박'의 여주인공 '담서'역으로 열연하고 있는 배우 임지연이 패션 매거진 쎄씨와 만났다. 그녀는 한강의 풀밭에서 촬영하느라 의상을 갈아입거나 이동이 불편했음에도 오히려 화기애애하게 현장 분위기를 이끌며 스텝들의 사기를 불어넣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얇은 의상이었지만 강가의 차가운 바람에도 꿋꿋이 버틴 임지연은 서정적이고 청순한 모습을 보여주려는 화보의 컨셉트를 100% 이상 해냈다는 평이다.
촬영 후 이어진 인터뷰에서는 "후배가 선배를 어려워하는 건 당연한 건데 그 마음조차 숨기면 벽이 생겨요. 최민수 선배님도 제가 무서워하는 거 잘 아셔요. 그런데 오히려 먼저 다가가고 부족한 점 인정하고 배우려 노력하니까 기특하게 봐주시는 것 같아요. 먼저 안부 전화도 드리고요. 전광렬 선배님은 꾸러기 같은 면이 있어서 눈 마주치면 장난치고 웃는 사이예요."라고 배우 최민수, 전광렬 등 기라성 같은 선배들과 잘 지낼 수 있었던 본인만의 비결과 최근 어머님께서 들려주신 솔직한 조언을 털어놓기도 했다. 배우 임지연의 솔직한 인터뷰와 더 많은 화보는 패션 매거진 '쎄씨' 6월호와 모바일(www.ceci.co.kr)에서 만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