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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배우 안젤리나 졸리가 런던정경대(London School of Economics) 초빙교수로 임용된다.
졸리는 지난 2001년 유엔난민기구(UNHCR) 친선대사로 임명된 이후 무려 17년째 전세계 20개국이 넘는 분쟁국가, 난민촌을 방문해 수백만 난민들과 함께 아픔을 나누고, 이들의 보호를 위한 인식 개선에 앞장서는 한편, 전쟁 성폭력 근절 등 분쟁 지역의 여성 인권 향상을 위해 같한 노력을 기울여왔다.
졸리는 "이번 석사 과정 개설이 굉장히 큰 힘이 된다"며 반가움을 드러냈다.
졸리의 첫 강의는 올 가을부터 시작되며, 이 과정은 '여성, 평화와 안전' '성과 군국주의' '성과 인권'이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