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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우결' 조타와 김진경이 허니문 여행에서 알콩 달콩한 모습을 선보였다.
이후 두 사람은 마치 무릉도원을 연상케 하는 허니문을 보내게 될 캠핑장에 도착했다.
이에 조타는 먼저 텐트를 쳤다. 드레스를 입고 있는 김진경이 머뭇거리고 있는 사이 상남자 조타는 몸을 움직여 텐트를 치기 시작했다.
김진경은 직접 만든 쿠키를 선물했고, 이에 질세라 조타는 책과 꽃다발을 선물했다. 책을 받아 든 김진경은 "정말 신기한게, 이 책 나도 읽고 있어"라며 놀라워했다.
그러면서 김진경은 조타가 쓴 편지를 읽었다. 편지에서 조타는 "당신의 이야기와 고민을 들어줄 수 있는 좋은 남편이 되겠습니다"고 적었다.
이후 두 사람은 밥을 먹기 위해 상추를 씻고 김진경은 조타를 위해 밥을 지었다. 김진경은 급한 마음에 재차 냄비의 뚜껑을 열어 확인했고, 얼마 뒤 조타에게 밥을 주며 "억었냐"고 물었다. 이에 조타는 "익었다. 네가 해줘서 맛있다"고 말해 김진경을 미소짓게 했다.
그러나 조타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사실 밥이 안 익었었다"며 "그런데 열심히 만드는 모습을 보면 맛 없게 먹을 수 없다"며 미소를 지어보였다.
한편 '우리 결혼했어요'는 매주 토요일 오후 4시 5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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