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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버워치 페스티벌', 21~22일 부산 벡스코를 찾아 즐겨라!

남정석 기자

기사입력 2016-05-21 13:24




블리자드는 21일 부산 벡스코에서 개막해 22일까지 진행하는 '오버워치 페스티벌'에서 한국 플레이어들을 위해 특별히 준비한 선물인 '파라' 캐릭터의 초대형 피규어를 공개했다.

21일 열린 오버워치 페스티벌 개막식 중 블리자드 마이클 퐁(Michael Fong) 아시아 지역 총괄 대표의 소개로 공개된 파라 초대형 피규어는 가로 2.6m, 세로 1.5m에 높이가 4.7m에 이르는 거대한 크기의 피규어로 게임 내 등장하는 영웅인 파라를 컨셉트로 제작됐다.

이번 초대형 피규어는 북미 지역, 유럽 지역, 그리고 아시아 지역을 대상으로 하나씩만 제작돼 그 의미를 더한다. 각 지역의 초대형 피규어는 각기 다른 영웅을 컨셉트로 하고 있으며 파라 초대형 피규어는 전세계에서 유일하게 한국의 '오버워치' 플레이어들을 위해 특별 제작됐다. 북미 지역의 초대형 피규어는 트레이서로 제작, 미국 LA의 헐리우드에서 그리고 유럽 지역의 경우 프랑스 파리에서 겐지를 컨셉트로 제작된 초대형 피규어를 20일(현지시각) 공개했다. 파라 초대형 피규어는 부산에서 처음으로 공개된 것이다.

오버워치 페스티벌 기간 양일 간 파라 초대형 피규어는 행사장 1층에서 특별 전시, 행사장을 찾은 많은 팬들이 직접 볼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한편 오버워치 페스티벌은 부산을 활동 근거지로 둔 한국의 오버워치 요원인 디바(D.Va, 본명: 송하나)를 기념해 부산에서 진행되고 있다. 무료로 입장 가능하며 '오버워치' 체험과 더불어 '오버워치' 이벤트 경기인 오버워치 '쇼매치(SHOWMATCH)'를 직접 관람할 수 있고 코스튬 콘테스트 참관, 코스튬 플레이 투표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오버워치'는 완전히 새로운 세계관을 바탕으로 블리자드가 개발 중인 6대6 팀 기반의 슈팅 게임으로, 방대한 세계의 분쟁 속에서 영웅, 용병, 로봇, 과학자, 모험가들로 구성된 두 팀이 서로 혈전을 벌이는 심도 깊은 멀티플레이 게임이다. '오버워치'에서 초능력을 가진 용맹한 캐릭터들은 친숙하면서도 환상적인 여러 전장에서 거점 점령, 화물 운송과 같은 주어진 임무를 제한시간 내 완수하는 것을 목표로 서로 격돌한다. 현재까지 공개된 영웅은 한국 영웅 D.Va(디바)를 포함해 모두 21개 이다. '오버워치'는 오는 24일 한국을 비롯해 전세계로 출시될 예정이다.

'오버워치'는 영웅들의 과거 이야기를 엿볼 수 있는 스킨 5종과 다양한 블리자드 게임 내 아이템들이 포함돼 있는 오버워치: 오리진 에디션(6만9000원), 오리진 에디션 디지털 콘텐츠와 더불어 아트북, 사운드트랙, 솔저: 76 스태츄가 포함된 소장판(14만9000원), 그리고 '오버워치'의 핵심 콘텐츠를 제한없이 즐길 수 있도록 한 PC 에디션(4만5000원)으로 출시된다.
부산=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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