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택시' 박지윤이 동생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박지윤은 두 아이의 엄마인 워킹맘. 그는 사교육에 대해 "공부 같은 건 허당이라 열심히 시키지는 못한다"며 "대신 안전에 대한 강박이 있다. 생갭다 무섭게 만들어서 안전수칙을 잘 지킬 수 있도록 신경 쓴다"고 덧붙였다.
특히 욕망 아줌마 박지윤은 방송 뿐만 아니라 사업에도 발을 넓혔다.
이후 욕망 아줌마 박지윤의 동생인 박태일이 등장했다.
김주혁, 유희열, 정재형, 샘킴 등 연예인들의 스타일리스트로 활동 중인 박태일은 훈훈한 외모를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어 "누나가 아나운서 될 줄 몰랐다"던 박태일은 "다이어트를 정말 살벌하게 해서 성공했다. 휴가 나와서 봤을 때 너무 날씬해져서 놀랐다. 진짜 못 뺄 줄 알았다"고 폭로했다.
그러면서 박태일은 "난 평생 누나한테 위축돼 살아왔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어렸을때는 사소한 거로 자주 싸웠는데, 강인한 존재였던 누나가 한번은 울었다"며 "그때 충격을 받아 그때부터 누나가 심부름 시키면 다했다"고 말했다.
이에 박지윤은 "정말 시키면 다 했었다. 양말 벗겨달라고 하면 양말도 벗겨주고 멀리 있다가도 불러서 앞에 있는 리모콘 달라고 하기도 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렇게 시키면서 밥은 엄청 잘 차려주는 누나였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박태일은 "누나는 나에게 인생의 선배였다"며 "부족한 동생 많이 이끌어줘서 고맙다"고 감사의 인사를 건네기도 했다.
anjee85@sportschosun.com